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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TIP] 노래가 너무 무미건조하게 들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리자님 | 2017.04.08 21:31 | 조회 209

Q. 노래가 너무 무미건조하게 들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A. 노래는 잘하는데 뭔가 부족하게 들릴 때, 과연 뭐가 문제일까요?


첫 번째로는, 동일한 발성법으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기 때문. 
두 번째로는, 동일한 볼륨으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기 때문. 
세 번째로는, 동일한 감정으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기 때문. 
네 번째로는, 동일한 자세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기 때문입니다. 
노래를 좀 더 역동적으로 부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노래의 기승전결 나누기


기 : 문제를 제기하는 것
승 : 문제를 전개하는 것
전 : 결정적으로 방향을 한번 전환하는 것
결 : 거두어 끝맺는 것
사전적 의미로는 이렇습니다. 이것을 노래에 응용을 해보겠습니다.


< 보고싶다 - 김범수 >


기 : 아무리 기다려도 난 못가 바보처럼 울고 있는 너의 곁에
      상처만 주는 나를 왜 모르고 기다리니 떠나가란 말야


승 :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울고 싶다 네게 무릎꿇고 모두 없던 일이 될 수 있다면

전 : 미칠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수 없어

결 :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 싶다

승 :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믿고 싶다 옳은 길이라고 너를 위해 떠나야만 한다고

전 : 미칠듯 사랑했던 기억이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수 없어

결 : 이러면 안되지만 죽을만큼 보고 싶다
      죽을만큼 잊고 싶다

가장 먼저 “기” 부분은 노래의 1절 verse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로 김범수의 보고싶다 노래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겠네요. 
후렴구가 노래에 시작부분에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 
우선 이 노래가 시작된 이유, 이러한 마음을 갖게 된데 대한 시작입니다. 
“승” 부분은 1절, 2절 Chorus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래가 절정으로 가기 전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전” 부분은 노래의 climax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래에서 감정과 볼륨이 가장 최고조인 부분이죠. 
“결” 부분은 노래의 ending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래를 마무리하면서 노래에서 하고 싶었던 말이나, 대부분 노래의 제목을 이부분에 넣기도 하죠. 

2. 가사파악하기

기승전결로 나누어 놓은 파트별로 감정상태를 적어봅니다. 
“기”는 보낼 수 밖에 없는 아쉬운 마음, 
“승”은 보내야 하지만 실상 보내기 싫어하는 진짜 속마음. 
“전”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하는 애절한 마음. 
“결”은 보고싶지만 체념하는 마음.

3. 볼륨조절하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위의 순서로 보았을 때 볼륨은 1 -> 2 -> 3 -> 4 -> 2 -> 3 -> 4입니다. 
자, 볼륨을 정했으면 그 볼륨을 단계별로 높이고 낮추는게 아니라 
스피커의 볼륨 조절하듯이 크레센도, 데크레센도로 볼륨을 맞춥니다.

4. 동작넣기

가사에 맞는 동작을 하나씩 넣어보세요.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 “내가” 부분에서는 손을 가슴쪽으로 끌어오거나,
“미워질만큼” 에서는 주먹을 쥐고 울분을 삼키는 듯한 액션을 취해봅니다.
이처럼 가사에 맞는 동작을 넣다보면 훨씬 더 감정표현이 잘된답니다.


기승전결로 나누기 전 녹음을 해보세요. 
그리고 기승전결로 나누고 나서 가사 및 감정파악, 볼륨조절을 해본 뒤 녹음을 해본 뒤 비교하여 들어보세요. 
그 효과는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기승전결로 나누기만 해도 노래는 부를 때도 들을 때도 훨씬 격동적으로 들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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