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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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아서밀러 _ 시련 _ 여자

관리자님 | 2019.02.18 21:34 | 조회 43

 

아비게일

 

전 고통을 당해왔어요. 댄포스 씨! 내 피가 뚝뚝 떨어지는 걸 내 눈으로 봤어요! 악마의 사자들을 지적해야 되는 저의 의무를 이행했기 때문에 전 거의 매일 살해당할 뻔했어요. 이게 그 보답인가요? 불신 받고 반박당하고 심문 받는 것이, (공개적으로 위협하며) 조심하세요. 댄포스 씨! 당신이 훌륭한 분이라고 지옥의 힘이 당신의 이성을 혼란시키지 못할 것 같아요? 조심하세요! (그녀는 갑자기 힐책하던 자세에서 얼굴을 돌려 허공을 올려다본다. 정말로 무언가에 의해 놀란 듯하다.) 바람이, 차가운 바람이 불었어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몸을 떨면서)바람이, 바람이 분다. (하늘에 대고 외치며) ,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이 어둠을 거둬주옵소서! 안 돼! ! 가란 말이야! (그녀는 꼼짝 않는다. 그녀는 다른 애들과 함께 천정을 향해 입을 벌린 채 흐느껴 운다. 그녀는 침을 꿀꺽 꿀꺽 삼킨다.) 왜 왔니 노랑 새야? (천정을 향해) 내 얼굴? 내 얼굴 때문에 (천정을 향해 그 새와 정말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하면서 마치 공격하지 말라고 타이르는 듯이) 그렇지만 내 얼굴은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거야. 내 얼굴을 할켜선 안 돼. 질투는 무서운 죄악이야. 메어리 (침착하게 그 새와의 대화를 계속한다. ) 오 메어리! 네 모습을 딴 걸로 바꾸는 건 음흉한 짓이야. 못해. 난 못해! 입을 다물 수가 없어! 난 지금 하나님을 대신해서 일을 하고 있어. (뒤로 한 발 물러선다. 마치 그 새가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것 같아 두려운 듯이) , 제발 메어리 내려오지 마! (더 물러선다. 눈은 아직도 위쪽에 고정되어 있다) 메어리 제발 날 해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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