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프로가 되려면 프로에게 배워야 합니다.
현역에서 직접 검증된 프로페셔널한 트레이너가 지도합니다.

[본스타트레이닝센터 - 대구캠퍼스] 향수를 부르는 명작! 빽투더퓨처 속 2015년 미래모습

hong님 | 2015.10.27 13:52 | 조회 444



▣ [빽 투 더 퓨쳐 2] 속 미래 발명품 12선 전격 공개

마티는 스피드를 즐길 줄 아는 스케이트보드 광으로 [빽 투 더 퓨쳐] 오프닝에서부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이런 그가 [빽 투 더 퓨쳐 2]에선 스케이트보드 대신 공중을 가르는 호버보드에 올라타는데, 이는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생경한 장면이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마티가 호버보드를 타고 악당들과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순간이 주는 긴장감을 극의 백미로 꼽는 이 역시 많다. 그리고 여성미 물씬 풍기는 분홍 분홍 한 호버보드의 외관은 분명 이를 잇 아이템으로 만드는데 한몫했을 터.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렉서스'가 자기 부상의 원리를 이용하여 일시적인 실현을 이룬 적은 있지만 아직 상용화가 되기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즉 잇 아이템은 여전히 미래 진행형이다.

2. 말하는 자동 건조 재킷



드로리안을 타고 2015년에 도착한 마티에게 브라운 박사가 건넨 옷. 팔 길이가 유난히 길었던 이 재킷은 알고 보니 자동으로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임이 가능한 기능성 옷이었다. 이에 한 번 놀란 관객은 마티가 악당들과의 추격전을 펼친 끝에 물웅덩이에 빠지게 되는 장면에서 또 한 번 놀라고 말 것이다. 이유인즉슨 자동 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재킷이었기 때문. 현재 우리는 워터프루프 기능을 지닌 옷가지들을 입고 다니지만 반드시 사이즈에 맞춰 사야만 한다.


3. 파워레이스 나이키 운동화

맞춤 기능이 있는 것은 재킷만이 아니었다. 미래의 그날엔 신발 역시 그러하다.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게 자동으로 끈을 조절해주는 운동화가 마티를 기다리고 있던 것. 그리고 이는 [빽 투 더 퓨쳐] 개봉 30주년을 기념하여 '나이키'에서 영화 속 신발과 똑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해 영화만큼이나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 음식 수화기(Food hydrator)

어쩌면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해 필요한 아이템일지도 모른다. 배고픈 마티를 위해 엄마 '로레인'은 단숨에 피자를 뚝딱 만들어낸다. 쿠키만 한 크기의 피자를 오븐에 넣고, '수분 4단계'라고 말을 건네면 금세 커다란 피자 한 판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재미있고 유쾌한 발상의 아이템임은 분명하다.


5. 3D 홀로그램 영화

[빽 투 더 퓨쳐]를 제작한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죠스]일 터. [빽 투 더 퓨쳐 2]가 내다본 2015년 미래에는 [죠스] 19편의 광고가 한창인데, 3D 홀로그램 기술로 주인공 마티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우린 이미 극장 안에서 4D를 만끽하며 살고 있다. 이건 다소 소심한 예측이었나 보다.

6. 음성 인식 팩스 머신 & 영상통화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된 사례가 여기 또 있다. 마티는 그의 직장 상사와 영상통화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음성을 인식하는 팩스를 통해 해고 통보를 받는다. 요즘 우리는 팩스는 말할 것도 없고, 영상통화 역시 더 이상 신기하다 여기질 않는다. 1987년 국내 개봉 당시에는 생경할 수도 있던 장면인데 낯설지가 않아 더욱 반갑고 놀라운 장면이다.

7. 안경형 전화

[빽 투 더 퓨쳐 2]에서 마티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 안경을 착용해 전화를 받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역시 우리가 '구글 글라스'라 부르는 제품과 모양과 가능이 매우 흡사하다. [빽 투 더 퓨쳐]가 유일하게 휴대전화의 발명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 안경형 전화가 가장 유사한 아이템으로 대체할 수는 있겠다. 영화 속 그날처럼 하루빨리 상용화가 되길 바랄 뿐.

8. 호버 캠

기자들이 몰려있는 인파 속에 두둥실 떠있는 물체가 하나가 보인다. 극중 공식 명칭은 '호버 캠'으로 이는 요즘의 카메라를 탑재한 무인 항공기 '드론'과 닮았다. 기자 대신 로봇이 취재 현장을 촬영해 즉각 뉴스로 내보내는 획기적인 발명품이긴 하나, 더 이상 혁신은 아닌 것으로.

9. 지문 인식 시스템

얼떨결에 마티를 따라 미래로 가게 된 여자친구 제니퍼가 골목 어귀에 기절해 있자, 이를 본 여경들은 그녀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지문을 살핀다. 집 앞에 도착해서도 현관문을 지문 인식을 통해 여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티와 브라운 박사를 몰래 쫓아오던 비프 태넌 역시 택시에서 내릴 때 자신의 지문으로 결제를 한다. 현재 우리 현실 속에서도 상용화가 된 지문 인식 시스템이지만, 결제마저 지문으로 하는 [빽 투 더 퓨쳐 2]의 상상력은 따라잡을 수 없을 것.

10. 다중채널

마티 주니어가 집에 들어와 TV를 켠다. 큰 화면을 여러 채널로 나눠, 동시에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만든 다중 채널 시스템이다. 이 또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기능으로, 요즘은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구현 가능한 기능이다.

11. 실내 과일 정원

[빽 투 더 퓨쳐 2]의 다양한 미래 발명품 중 탐나는 또 한가지 아이템은 바로 실내 과일 정원이다. 싱싱한 과일이 식탁 위 미니 정원에서 길러지다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식탁으로 내려오는 이 아이템은 언제 봐도 새롭다. 미래 자급자족형 아이템이랄까?

12. 자동 애견 산책기 & 자동 주유소

미래에 당도한 마티가 자신의 집으로 가는 길에 개 한 마리를 만난다. 유유자적 홀로 걷는 개인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혼자가 아니다. 바로 자동 애견 산책기를 목에 걸고 있기 때문. 2015년 현재에도 익숙한 무인 자동 주유소 또한 영화 속에서 예견한 시스템이다. 이처럼 [빽 투 더 퓨쳐 2]에서 상상한 미래에는 인력을 최소화한 무인 시스템 설정이 영화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오감 충만, 상상력 자극, 기상천외한 미래 발명품들이 쉴 새 없이 출몰하는 영화 [빽 투 더 퓨쳐]. 어릴 적 새하얀 도화지 위에 막연히 그려보곤 했던 과학 상상화처럼 미래의 모습을 스크린이라는 도화지 위에서 다시금 확인할 시간이다. [빽 투 더 퓨쳐] 1 & 2는 절찬리에 극장 상영 중이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