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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TIP] 가창 전 목 푸는 방법

관리자님 | 2017.04.08 21:33 | 조회 335

가창 전 목을 풀 수 있는 방법



Q. 저는 목이 쉽게 잠기는 편이에요. 어떡하죠?

A. 그럴수록 무리한 발성 연습은 금물입니다.


학생들 중에서도 목이 쉽게 잠기거나, 잠긴 목이 잘 풀리지 않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목을 푸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예 목을 풀지 않던가 너무 무리를 해서 더욱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의 대처방안을 알려드립니다.



​<상황별로 목푸는 방법>


* 실기고사가 이른 순서로 아침 일찍 노래해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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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이들 걱정하는 부분일 것 입니다. 
특히 실용음악과 대학들은 장거리를 거쳐 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본인의 실기고사 시간의 최소한 한시간 전에는 도착하여야 하며,
그에 따라 실기고사 시간의 세네시간 전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른 9시 타임의 실기고사 시간이 배정된 경우
새벽 5시 내지, 6시에 집에서 출발을 해야 하겠죠?
이른 시간 집에서 나섰기 때문에 버스나 전철 안에서 잠을 자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가는 동안 잠을 자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최소한 잠이 깬 상태에서 목을 충분히 풀어준 뒤, 
평균 2~3시간이 지나야 목이 확실히 풀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목이 잠겼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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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잠긴 상태에서는 절대 무리하게 성대를 혹사시켜서는 안됩니다.
잠긴 상태에서 무리하게 발성 연습을 하게 되면 목이 쉬어버리는 단계로 가게 됩니다.
이런 때에는,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을 허밍으로 도레미레도 스케일을 해줍니다.
평소 스케일을 하는 속도의 두배 길이로 느리게 천천히 소리냅니다.
입을 벌리지 말고 코를 이용해 코가 울리는 느낌으로 음을 맞춥니다.
한음씩 올라가면서 무리가 가지 않는 높이의 음까지만 올려 허밍 스케일을 합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경직되어 있는 성대를 유연하게 풀어주기 위해서는 
최대한 무리없이 편안하게 소리를 내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어느정도 성대에 안정감이 찾아졌다면, 허밍으로 내던 스케일을 이제 아로 발음합니다.
이때 주의점은 음으로 소리냈을 때 구강 내 구조를 크게 변환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하”가 아닌 “아”로 발음 합니다.
“하”의 경우, 호흡을 많이 내보내는 발음으로 과도한 호흡으로 인해 성대에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잠긴 목으로 인해 가래와 같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크음” 하는 소리를 내거나,
억지로 기침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기침은 성대에 스크레치를 내는 원인으로 불순물이 거슬린다면 침을 삼키거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삼키는 정도로 없애줄 수 있습니다.

* 목이 쉬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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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를 무리하게 혹사시키게 되면 무리한 성대에 열을 식히려고 조직액이 들어오면서 성대가 붓게 됩니다. 
성대가 붓게되면 능동적인 성대 컨트롤이 어려워지며,
붓기 정도에 따라 고음이 아예 안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목이 쉬었다 라고 말을 하게되죠.
이렇 듯 이미 무리한 발성이나 억지 고음으로 인해 성대에 열이 발생 시에는
발성은 물론, 왠만하면 말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소량씩 목으로 넘기면서 성대의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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