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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TIP] 노래 부를 때 가사 전달이 안되는 경우

관리자님 | 2017.04.08 21:32 | 조회 248

Q. 노래 부를 때 가사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요.



A.노래는 하나의 이야기를 멜로디에 얹어 전달하는 것입니다.


요즘 TV를 보다보면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습니다.
TV라는 것이 화면이 있어 자막으로 나오는 가사를 보며 노래를 들으며 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TV에서 눈을 떼고 노래만 듣다보면 가사가 전달이 되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노래라는 것은 하나의 이야기를 멜로디에 얹어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자막을 보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모른다는 것은 
그 가수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가사전달을 제대로 하기 위한 방안 첫 번째.

평소에 발음 연습을 꾸준히 합시다.
발음이 엉망인 상태로 노래를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가사전달을 제대로 하기 위한 방안 두 번째.

멜로디를 제외하고 가사를 대화하듯 읽어보세요.
노래의 가사가 먼저 입에 익숙하게 베어야 노래할 때도 편안하게 발음되지 않을까요?
친구나 내가 가장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방에서 말을 하듯이 편안하게 가사를 말해보세요.
인위적으로 노래한다는 느낌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가사로 불려질 것입니다.


가사전달을 제대로 하기 위한 방안 세 번째.

ㅎ, ㅍ, ㅊ, ㅌ, ㅋ의 파열음 발음 시 과다 호흡을 줄이세요.
흔히 일으키는 가사 발음시의 문제점은 파열음에서 과다하게 호흡을 내뱉는 습관으로 인해
그 부분의 가사는 호흡만 내보낼 뿐 가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ㅇ을 ㅎ으로, ㅂ을 ㅍ으로, ㅈ을 ㅊ으로, ㄷ을 ㅌ으로, ㄱ을 ㅋ으로 발음하는 잘못된 습관도
필수적으로 고쳐야할 점 중의 하나입니다.


제대로 된 가사 전달은 노래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사를 기본적으로 안정되게 만든 후에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이 
좋은 순서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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