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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아시스 치프 노엘 갤러, 오는 5월 단독 공연으로 내한

bornstar_님 | 2019.02.12 18:36 | 조회 365
브리티시 록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드 오아시스(Oasis)의 ‘치프’,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오는 5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영국의 음악전문지 NME는 오아시스와 노엘 갤러거의 영향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밴드의 음악을 ‘Noelrock’이라 명명한데 이어 
2012년 NME 어워즈에서는 ‘신과 같은 천재(Godlike Genius)’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오아시스 해체 후 노엘 갤러거는 ‘하이 플라잉 버즈’ 이름으로 
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발표된 모든 앨범은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등 세계 각국의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는 등 
여전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아시스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물론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진행된 내한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일정이 추가될 정도로 노엘 갤러거는 사랑을 받고 있다.

‘큰형님’이라는 애칭과 함께 날카로운 독설과 유머를 오가는 독특한 화법의 인터뷰는 
‘노엘 갤러거 어록’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팬들이 보여준 열광적인 환호와 ‘떼창’에 매료된 노엘은 
매번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감동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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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Built the Moon?’ 앨범 발표 후 진행된 ‘Stranded on the Earth World Tour’ 일환으로 
지난해 8월에 개최된 내한공연 또한 팬들 호응 속에 매진을 기록하였는데, 
당시 환호를 쏟아내는 팬들에게 노엘 갤러거는 “아름다운 이곳에 꼭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남겼고 
약 9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내한 무대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노엘 갤러거의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5월 1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스탠딩과 지정석R은 11만원이며 지정석S는 9만9000원으로, 
오는 2월 19일(화)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1991년에 결성된 오아시스는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의 국민 밴드이다.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7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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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Live Forever’ 등 명곡으로 사랑받았고, 
로큰롤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오아시스의 음악은 
동시대와 후배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두 형제 사이의 불화로 인해 오아시스는 해체되었지만 
이후 이들은 각각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와 
비디 아이(Beady Eye)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고 
오아시스 음악에 목마른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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