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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의 컴백…5월에 퍼질 '라일락 꽃향기'

jyr83022님 | 2017.04.13 14:24 | 조회 181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이라고 읊조리던 소녀는 어느덧 숙녀가 됐다. 사회 비판적인 가사의 ‘장난감 병정’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꾸준히 음원을 발매하며 팬들과 소통했지만, 투병으로 인해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고 2017년, 1년 8개월여 만의 신보를 선보인다.
장재인은 오는 13일 신곡 ‘까르망(Carmi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곡 제목 ‘까르망’은 진홍빛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이번 신곡의 주요 테마이자 콘셉트다. 지난 앨범에서 프렌치 포크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준 장재인은 이번에도 프렌치 감성을 이어가면서 좀 더 대중적인 느낌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장재인의 컴백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장재인의 180도 달라진 모습을 기대케 했다. 가녀린 목과 어깨선을 드러낸 오프숄더 의상을 입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 장재인은 한층 고혹적이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긴다.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미스틱도 장재인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스틱과 함께 다양한 노래를 만들었던 박근태, 옥정용 프로듀서가 ‘까르망’의 작곡에 힘을 보탠 것. 장재인은 작사가로도 이름을 올리며 그동안 뽐냈던 싱어송라이터의 유감없이 발휘한다.
박근태는 “장재인의 자유로운 창법을 더 끌어내기 위해 재즈에서 흔히 쓰이는 스캣과 반음계 멜로디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장재인 특유의 톤과 음악적 바이브에 초점을 맞췄다. 장재인이 가진 특유의 여리면서도 힘이 있는 표현과 그만이 낼 수 있는 가사 세계관이 아주 좋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1년 8개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장재인은 그동안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제 제 시기를 만난 듯 보인다. 그를 대표하는 꽃 라일락의 개화기는 5월, 이제 장재인이라는 꽃도 만개할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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