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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양홍원 vs 최하민, 끝나지 않는 숙명 라이벌

jyr83022님 | 2017.04.04 14:54 | 조회 247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고등래퍼’의 우승자는 양홍원이었지만 음원 성적에서는 최하민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31일 Mnet '고등래퍼‘가 8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2천여명이 지원한 '고등래퍼' 중 단 한 명만이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고 그 자리에는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인 양홍원이 올랐다.

Mnet '쇼미더머니' 출연으로 '어차피 우승은 양홍원'이라는 기대와 부담감을 동시에 지고 간 양홍원은 '고등래퍼'에서 롤러코스터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주장르인 붐뱁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지만 이후 지역대표 1위 간 대결에서 가사 실수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양홍원의 최대 라이벌은 최하민이었다. 양홍원이 붐뱁이라면 최하민은 멜로디컬한 랩에 강했다. 평화를 지향하는 섬세한 가사와 완성도 있는 후렴구는 멘토부터 관객까지 빠져들게 하기 충분했다. 최하민 역시 가사 실수가 있었지만 프리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양홍원은 래퍼, 최하민은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준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장난에 끊임없는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결과를 보여주던 두 사람의 대결은 결국 2표 차이로 양홍원의 손을 들어주며 끝이 났다. 

하지만 음원에서는 또 다른 결과를 낳았다. 결승전에서 선보인 곡은 음원을 통해 공개됐고 최종 우승과는달리 최하민의 ‘컴포유(Come For You)’가 더 높은 성적을 얻고 있다. 최하민의 결승곡 ‘컴포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3위, 엠넷 14위, 벅스 3위, 소리바다 4위, 올레뮤직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양홍원의 ‘베터 맨(Better Man)'은 멜론 실시간 차트 42위에 머무르고 있다.

우승자의 곡이 우위를 차지하던 일반적인 모습과는 달리 최하민의 곡이 양홍원의 곡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고등래퍼’는 끝났지만 양홍원과 최하민의 숙명 같은 라이벌 구조는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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