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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트레이닝센터-대구캠퍼스] 믿고보는 배우 유해진 다양한 캐릭터열전

hong님 | 2015.10.21 14:11 | 조회 447


1. [왕의 남자] 육갑, 관객에게 제대로 꽂히다



[왕의 남자] 속 걸출한 입담과 흥겨운 몸짓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광대들 '육칠팔 패거리'. 유해진은 그중 맏형 '육갑' 역을 맡아 코믹하고도 현란한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영화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했다. 실제 영화 속 육갑 모습의 70%가 유해진의 애드리브였을 정도로 육갑 캐릭터는 그의 센스와 연기력이 돋보였던 역할이기도 하다. 유해진은 육갑 역으로 제43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의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 [타짜] 고광렬, 배우 유해진의 진가를 보여주다



일정 수입만 벌어들일 수 있다면 타짜도 좋은 직업이라는 마인드를 지닌 서민형 타짜 '고광렬'은 배우 유해진을 만나 조승우가 맡은 '고니' 캐릭터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손이 아닌 입으로 화투를 치며 상대의 혼을 빼놓는 고광렬은 유해진의 코믹 연기로 더욱 빛을 발했으며, 여기에 유해진은 깊이 있는 연기를 더해 고광렬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부각시켜 관객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원작에서의 고광렬은 1부를 끝으로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였으나 유해진의 고광렬은 [타짜-신의 손](2014)까지 등장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3. [이끼] 김덕천, 유해진의 연기 내공을 확인하라

[이끼]의 '김덕천'은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마을에서 이장의 오른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인물. 약간 모자란 듯하면서도 음산한 기운을 풍기는 김덕천은 배우 유해진의 연기로 더욱 강렬한 캐릭터로 살아났다. 영화의 후반부 모든 관객을 숨죽이게 만들었던 유해진의 압도적인 연기는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완벽 그 자체였다. [이끼]를 통해 관객들은 코믹 감초 연기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던 그의 또 다른 모습과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유해진은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제3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4.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철봉, 유해진 감초 연기의 결정판

극심한 뱃멀미로 해적에서 산적으로 이직을 감행하는 현실 타협형 캐릭터 '철봉'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흥행 1등 공신으로 꼽힐 정도로 완벽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관객의 웃음을 확실히 책임지는 장면이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영화 속 한 번도 바다에 가 본 적 없는 산적들에게 고래와 바다를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어느 관객도 웃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영화의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유해진은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명품 배우로 거듭났다.

5. [극비수사] 김중산, 웃음기를 거두고 연기 변신을 시도하다

1978년 부산에서 있었던 실제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극비수사]에서 유괴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하는 도사 '김중산' 역으로 관객을 찾은 유해진은 유쾌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져 화제를 모았다. 실제 인물의 진심에 매력을 느꼈던 유해진은 그것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웃음기를 싹 거두고, 진지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천의 얼굴 유해진은 영화의 묵직한 메시지에 힘을 더하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6. [베테랑] 최상무, 유해진이 선보인 날카로운 카리스마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재벌 3세 조태오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최상무' 역으로 유해진은 그간의 코믹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우고, 날 선 미소를 띤 채 관객에게 다가왔다. 유해진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강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한 최상무를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역으로 표현했다. 유해진의 서늘한 카리스마는 천만 관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으며, 류승완 감독 역시 "유해진 덕분에 '최상무' 캐릭터는 속이 꽉 찬 밀도 있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고 밝히며 유해진에 대한 무한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7. [그놈이다] 민약국, 미스터리한 유해진이 온다

코믹한 연기부터 악역 연기까지 모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해진. 2015년 상반기에만 [극비수사], [소수의견], [베테랑]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그가 [그놈이다]에서 '민약국'이라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마을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꾸준한 선행으로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민약국을 연기한 그는 선량한 모습부터, 여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자신을 지목하고 의심하는 '장우(주원)'와의 대립관계까지 선보인다.

[그놈이다]의 연출을 맡은 윤준형 감독은 "유해진은 호프집에서 같이 술 한잔 하고 싶은 동네 아저씨 같은 편안함과 악마의 느낌을 뿜어내는 섬뜩한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다. 정말 범인일지 아닐지 혼란을 줘야 하는 배우가 꼭 필요했다."며 미스터리한 남자 민약국에 대한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유해진은 "관객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나의 새로운 면모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놈이다] 촬영장의 최고참 선배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된 유해진은 주원과 이유영이 '장우'와 '시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주기도 했다. 주원, 유해진, 이유영의 연기 앙상블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영상으로 [그놈이다]를 먼저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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