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입시/뮤지컬입시
프로가 되려면 프로에게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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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족'(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측은 16일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이었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뛰어넘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포스터에는 시바타(릴리 프랭키) 가족의 가장 행복한 순간인 여름 해수욕장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할머니 하츠에(키키 키린)부터 다섯 살 소녀 유리(사사키 미유)까지, 행복한 6명의 가족이 눈길을 끈다.
첫나들이에 대한 설렘이 엿보이는 쇼타(죠 카이리)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유리구슬 일러스트와 환상적인 배경 색감이 행복한 순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여기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한 "'어느 가족'은 가족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면서, 아버지가 되려는 남자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소년의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라는 문장이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느 가족' 포스터]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느 가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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