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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조진웅, "윤종빈 감독과 세번째 작품..세계관 매력적"

우리우리님 | 2018.07.03 18:16 | 조회 217
[enews24 고홍주 기자] 배우 조진웅이 윤종빈 감독과 세 번째 작품으로 합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3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 제작보고회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 이야기 속 긴장감, 묵직함, 그 정공법으로 통용되는 이 영화만의 색깔이 있다. 촬영하면서 긴장한 건 처음이었다. 그런 긴장감을 묵직한 직구처럼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조진웅은 극 중 ‘흑금성’ 박석영(황정민)에게 공작전을 기획하고 지시하는 남측의 국가안전기획부 해외실장 최학성 역을 연기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이후 세 번째로 윤종빈 감독과 만난 조진웅은 윤종빈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감독님의 세계관이 정말 매력적이다"라고 다. 

이어 "시나리오 전에 역할에 대해 항상 물어보는데, 이번에 안기부 요원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뭔가 선입견이 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시나리오를 봤더니 이야기가 아니라 안기부 기획실장으로서 보고서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자 올해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으로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또한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출연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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