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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시작 전 체크할 기초 사항 3가지

마침내 꿈을 닮아가다님 | 2015.07.23 15:52 | 조회 274

연기 시작 전 체크할 기초 사항 3가지

 


배우는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 '배우의 기초 3대 사명'을 제대로 이루고 있는지 확인한 후 연기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다음 3가지는 연기를 하기 전 배우의 기본 체크 사항이며 '배우의 기본 3대 의무'다.

 

 

 

첫번째, '대사 전달'의 사명이다.

 

 

'배우는 어떠한 경우에도 대사를 해야만 한다'. 연기에서의 침묵의 순간도 중요하지만 결국 어떠한 상황에서건 대사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배우는 관객에게 '대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지' 스스로 항상 체크해야 한다.

 

 

 


전세계의 명배우 중 발음, 성량, 말의 속도가 부족한 사람을 필자는 본 적이 없다.

당연히 앞으로도 볼 수 없을 것이다.

 





 

너무 당연한 충고로 들리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오늘날 상당수 자칭 프로 배우들이 이 '대사전달'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소위 발연기 논란의 중심을 살펴보면 50프로가 대사전달 때문이다. (나머지는 감정 처리의 부족 등)


혀가 짧다든지, 호흡이 짧아 긴 호흡의 대사를 처리 못하거나, 발음을 항상 뭉개는 버릇, 혹은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른 경우 등 '대사 전달'이 안되는 사람은 절대 '배우'라고 말할 수 없다. 배우가 아무리 감정이 풍부해도, 아무리 캐릭터 연기를 잘 소화하더라도, '대사 전달'이 안되면 그것은 연기가 아니다.


제대로 된 프로 배우를 꿈꾼다면 매일 '대사 전달 연습'을 해야 한다. (필자도 매일 2시간 이상 연습한다.) 그래도 대사 전달을 잘하기 힘든게 현실이다. 대사 전달을 잘하기 위해 다음 3가지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첫째, 명료한 발음,

두번째, 적절한 성량,

세번째 적당한 말의 속도,


이 세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정확한 대사 전달은 불가능하다.


명료한 발음은 배우의 첫번째 조건이다. 발음이 불분명한 사람은 '배우를 해선 안된다.' 물론 발음이 엉망인데 자칭 '스타'라는 이름으로 현재 이 시간에도 TV,영화에 버젓이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그 사람들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다. 배우가 스타가 될 수는 있지만 스타가 다 배우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발음을 정확히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발음 연습은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은 매일 조간신문 기사 1면을 보고 볼펜을 입에 문 채 최대한 정확한 발음으로 큰 소리로 30분 정도 읽는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우면서도 효과적 연습은 없다. 중요한 것은 매일하는 것이다.


 

 

두번째 적절한 성량이다. 영화나 TV에는 마이크가 있는데 굳이 목소리를 키울 필요가 있냐고 반문할 수 있다. 역시 천만의 말씀이다. 마이크는 결코 작은 목소리를 해결하지 못한다. 또 한가지 목소리가 작으면 연기 에너지 자체도 작을 수 밖에 없다. 목소리가 큰 것은 줄이면 되지만 목소리가 작은 것은 해결이 불가능하다. 평소에 해결해야만 한다.


먼저 자신의 성량을 최대한 높이고자 노력해야 한다. 흔히 목의 핏줄이 서며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면 대다수가 이 성량 연습이 잘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령은 간단하다. 먼저 '복식호흡 훈련'을 한 후에는, 배로 발성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복식호흡에 대한 서적이나 자료는 시중에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매일 연습해야 한다는 것,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배우의 성량은 무조건 폭이 넓고 커야 한다.


 



세번째 적당한 말의 속도다. 아마추어 배우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다. 대사는 절대 '빨라선 안된다'. (그렇다고 너무 느려도 안되겠으나) 연기를 못하는 배우들의 공통된 특징은 말이 항상 빠르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한마디로 긴장해서다. 긴장했기 때문에 대사를 빨리 끝내고 싶은 맘에서 말을 자기도 모르게 빨리 한다. 그러니 대사의 중요한 부분은 강조할 수도 없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 같이 들리는 것이다. 연기에서의 말은 항상 필요한 속도만큼 천천히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 외에도 대사 전달에서 항상 지적되는 고질적 문제점들로, 문장의 마지막 단어를 뭉갠다던지, 문장의 끝말을 낮춰 말한다던지 하는 증상 등이 있다. 전부 완벽히 연기 교사에게 지적받고 훈련하면서 고쳐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배우의 첫번째 사명은 '대사 전달'이다. 이것이 안되는 사람은 연기 연습 자체를 해선 안되며 배우라고 스스로 여겨서도 안된다. 그러므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면 매일 대사 전달 연습을 해야만 한다.


 

 

배우의 두번째 기초 사명은 '올바른 자세'다.


너무 당연한 말처럼 들리는가? 장담하는데 현재 배우 지망생의 99프로는 올바른 자세를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기서 올바른 자세 (Solid Posture)란, '남이 보기에 똑바르면서도 동시에 스스로에게 자연스러운 자세'를 말한다. '남이 보기에 똑바른 자세'란 말 그대로 객관적으로, 조형적으로 정확하게 서있는 자세이며, '스스로에게 자연스럽다'는 것은 조형적으로 정확한 자세가 배우 스스로에게도 항상 편하도록 훈련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 'Standing Still', 즉 똑바로 서서 가만히 연기하는 것이

얼마나 연기에서 중요한 것인지 항상 강조했던 배우 중 하나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올바른 자세 없이 좋은 연기는 있을 수 없다.


가장 많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연기한다든지', '다리를 11자로 하지 않거나', '손을 지나치게 많이 쓰며 대사하거나', '몸을 흔들며 대사하는 증상' 등이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의 증상들은 '연기에 대한 정신적 긴장감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에너지를 받고자 하는 증상들'이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배우는 연기해선 안된다. 왜? 아무리 감정이 풍부해도 자세가 잘못 되면 관객은 리얼리티 있는 캐릭터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세의 잘못된 증상들은 연기교사를 통해 완벽히 교정받아야 한다.


 

 

참고로 할리우드 영화 연기의 핵심 1계명은 'Standing Still', 즉 '가만히 서있기'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험프리 보가트, 모건 프리먼 등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연기에 대한 지적은, 즉 '가만히 서있을 수 있을 때에야 비로서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여러분은 연기할 때 '가만히 서서' 할 수 있는가? 말은 쉽지만 실제 해보면 정말로 어렵다. 올바른 자세로 가만히 서서 연기할 수 있을 때에야 배우는 연기할 준비가 된 것이다.


잘못된 자세의 증상들로 유명한 것들은, '팔자걸음', '안짱걸음', '고개 숙이는 것', '대사할때마다 손, 팔, 다리를 움직이는 것', '가만히 서있지 못하는 것'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 전부 완벽히 제거되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무조건 내 증상의 '반대'되는 동작으로 평소 생활에 있어서 반복 연습하면 된다. 가령 당신이 팔짜걸음이면 매일 안짱걸음으로 걸어라. 고개를 숙이는게 버릇이면 평소 항상 고개를 약간 들고 다녀라. 가만히 서있지 못하면 이는 대개 불안해서 그런 것이다. 평상시 지하철 안에서도 남의 시선을 느끼는 상황에도 일부러 가만히 서있도록 노력하라.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의 훈련을 통해 자세는 완벽하게 중립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억하라. '반복연습'을 당해낼 버릇은 없다. 배우가 이러한 버릇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게으르다는 증거다. 항상 자신에게 엄격하라. 잘못된 자세의 버릇들은 완벽히 제거해서 올바른 자세를 확립하라.


이제 배우의 두가지 기초 사명, 즉 '대사 전달'과 '올바른 자세'의 준비가 다 되었다면 마지막 점검사항은?

 

 


세번째 배우의 기초 사명은 배우가 맡은 캐릭터의 '목표'와 '감정'을 이해한 후 관객에게 '투사'시키는 것이다.


배우는 항상 캐릭터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 대본을 숙독하며 연습과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확히' 결정해야 한다. 일단 그러한 캐릭터의 목표를 머리 속에 넣은 후엔, 매 대사마다 캐릭터가 어떠한 '감정'을 갖고 말하는지 정확히 관객에게 '투사'시켜야만 한다.

 

 

 

배우의 진정한 정의란? 'Emotioner', 즉 '감정사'다. 다시 말해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정확히 느끼면서 동시에 보는 관객들에게 '투사' (Projection) 시킬 수 있어야만 한다.


여기서 '투사' (Projection)란 일부러 관객에게 '보여주라'는 말과 구별된다. 즉 관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을만큼 배우가 먼저 스스로 캐릭터의 감정을 느끼고 그러한 감정에 정확히 맞춰서 대사하고 행동하란 뜻이다.






배우의 기초 3대 사명은 연기하기 전에 반드시 해결되어야만 한다.

여러분이 카메라 앞에 서건, 무대 앞에 서건, 항상 이 세가지 사명을 완벽히 이룩할 준비가 된 상태인지 점검하라.


 

배우로써 연기하기 전에 반드시 스스로 3가지를 점검하라.

 

 


나는 '대사 전달'이 확실히 될 만큼 발음, 성량, 속도의 문제가 없는가 먼저 점검하라.

나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스스로의 몸 자세 상태를 확인하라.

내가 맡은 캐릭터의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하고, 감정을 정확히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매 대사의 순간마다 노력하라.


 

 

이는 변하지 않는 연기의 3대 공식이자 동시에 명배우의 기초적 사명들인 것이다.
 

[출처] 연기 시작 전 체크할 기초 사항 3가지 (연기학원비교센터★입시연기/방송연기/뮤지컬연기/성인연기/후기) |작성자 슈퍼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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