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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정원 76% 수시로 뽑는다

관리자님 | 2017.05.04 18:36 | 조회 203







수시비중 확대 논란 이어질 듯…학생부 전형도 66%로 늘어

전체 모집인원은 계속 감소…논술전형 인원은 소폭 증가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75%를 넘어서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고등교육법 제34조에 따르면 각 대학은 매 입학년도 1년10개월 전까지 대입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표하게 돼 있다. 

2019학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천83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3천491명 줄어든다. 저출산 여파로 학생 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대입 모집인원도 줄어드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6.2%인 26만5천862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비중은 2007학년도에 51.5%로 처음 정시모집 비중을 추월한 데 이어 2011학년도에는 60%를 넘어섰다. 올 하반기 치러질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그 비중이 73.7%까지 올라가는데, 2019학년도 수시모집 비중은 이보다 2.5%포인트 더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이 늘면서 정시모집 비중은 계속 줄어 2019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23.8%(8만2천972명)만 정시모집으로 대학에 들어간다. 2018학년도보다 9천680명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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