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 최종합격을 하게 된 류영준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최종합격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운도 따라줬겠지만 제가 최종합격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본스타 선생님들의 힘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작년 8월쯤이었나요? 저를 담당하셨던 이윤주 선생님의 활기참 목소리를 듣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참 막막했습니다. 과연 내가 연극영화과에 진학할 수 있을까, 예고애들 재수생들도 많을 텐데 내가 그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을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힘들다고 하면 힘들었을 수도 있는 지난 1년간 저는 입시준비를 하면서 연기 외적으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항상 학원 올 때 가벼운 발걸음으로 와서 행복한 수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입시 반 내내 가장 힘든 시기에 도움을 많이 주셨던 저의 담임 선생님 강우종 선생님, 항상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많은 기를 받았던 김영신 선생님, 저를 한층 더 성장시켜주신 황찬호 선생님, 항상 열정과 성의로 가르쳐주셨던 이지용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은 아름다우신 김아현 선생님, 밥 사주실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셨던 서연주 선생님, 진심으로 우리를 위해주셨던 천군 선생님과 홍상호 선생님, 제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셨던 윤경일 선생님, 역시나 저희를 위해 늘 고생 많으셨던 김영혜 선생님 등등 모두모두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크나큰 은혜 절대 잊지 않고 대학을 진학해서도 겸손과 성실을 겸비한 훌륭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