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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리쌍 길이 데뷔 16년 만의 첫 솔로 앨범에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담았다.

길은 24일 자정 솔로 앨범 '로드 프로젝트(R.O.A.D PROJECT) #1'을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바람아 불어라'와 '벗(But)'을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길의 감성과 감각을 완연하게 드러내며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담았다"고 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바람아 불어라'는 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에 진정성 있는 가사가 감상 포인트이다. 또 '벗'은 애절한 이별의 이야기를 담은 대중성 짙은 곡으로 명품 보컬 백지영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선우정아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배우 류현경이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이번 첫 솔로 앨범은 길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지금까지 대중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온 경험과 연륜을 통해 완성도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삶의 이야기가 담긴 가사들로 겨울 감성에 포근히 자리잡을 곡들을 수록했다. 묵직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길의 목소리에 세심하고도 여린 듯한 반전 감성이 어우러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쌍은 오는 12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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