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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25' 디지털 발매, 다운로드만 가능합니다

sky365468님 | 2015.11.20 17:47 | 조회 226
【서울=뉴시스】아델 정규 3집 '25' 커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앞서 발매한 리드 싱글 '25'로 세계 차트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킨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25)의 3번째 정규 앨범 '25'가 20일 디지털 발매됐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2012년 싱글 '스카이폴'에 이은 3년 만의 신곡이다. 앨범으로는 2011년 정규 2집 '21' 이후 4년 만이다. 

이전 앨범은 이별(break-up)에 관한 기록이었다고 고백한 아델은 새 앨범에는 화해(make-up)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10월23일 발표 직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헬로'가 대표적이다. 톰 웨이츠의 명곡 '마사'와 마찬가지로 과거 자신의 연인에게 전화를 거는 내용을 노랫말에 담았다. 

한국에 아델의 음반을 유통하는 강앤뮤직은 "아델은 자신의 팬들과 과거의 자신에게 건네는 화해의 메시지 등 다양한 해석으로 곡을 썼다고 언급했다"고 알렸다. 

'버드 & 더 비(The Bird and the Bee)'의 멤버로, 가장 핫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그렉 커스틴이 프로듀스했다. 라나 델 레이와 '펀.'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에밀 헤이니도 힘을 보탰다. 

'헬로' 뮤직비디오는 가장 캐나다의 감독 겸 배우 자비에 돌란이 연출했다.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의 변두리에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비디오는 아델이 한때 살았던 집을 찾아가 과거의 애인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을 그렸다. 직접 출연한 아델은 눈물 연기을 소화해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아 돌란의 다음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서울=뉴시스】아델, 영국 싱어송라이터
앨범에는 또 아델이 마음에 들어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이 뉴 유 워 트러블(I Knew You Were Trouble)'을 프로듀싱한 맥스 마틴이 참여한 '센드 마이 러브(Send My Love)', 격렬한 드럼이 인상적인 '아이 미스 유',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그의 프로덕션 팀 스미징톤스가 참여한 '올 아이 애스크' 등이 눈길을 끈다. 

아델은 2012년 '제5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6개 부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12개 부문을 휩쓴 전작 '21'의 성공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음악 공백기를 선언했다. 그 동안 파트너와의 안정된 관계, 출산과 육아의 경험을 거치며 음악에 대한 영감을 회복했다. 

무엇보다 '21'과 차별되는 앨범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 2집의 프로듀서 폴 엡워스는 '25'에서 단 2곡에만 참여했다. 커스틴, 마틴, 마스를 비롯해 라이언 테더, 데인저 마우스 등 새로운 얼굴들이 크레디트를 장식했다. 올해 초 데뷔한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가세도 신선하다.

'25'에서 아델은 어느 때 보다 당당하게 자신을 노래했다. 전곡에 작사, 작곡, 연주자로 참여했다. 

강앤뮤직은 "히트메이커 프로듀서진을 영입했지만 자신만의 색깔도 지켜낸 셈"이라고 소개했다. 

원 음반사인 XL레코딩스의 결정에 따라 음원은 다운로드만 가능하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당분간 하지 않을 예정이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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