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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같은 사랑 조선마술사 캐릭터 분석

sky365468님 | 2015.12.24 17:35 | 조회 389

올겨울, 추위도 녹여버릴 마술 같은 사랑을 펼칠 [조선마술사]가 연말 극장을 찾아온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로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 고아라를 비롯해 곽도원, 이경영, 조윤희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조선 시대 최고의 마술사, 청나라로 혼례를 치르러 가는 비운의 공주, 과거의 원한을 되갚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청나라 마술사까지 황홀한 무대 물랑루를 둘러싼 음모와 사건을 공개한다. 또한, 각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노력과 현장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

1. 용광로도 녹여버릴 뜨거운 사나이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유승호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곱상한 외모에 무대 위 카리스마로 조선 처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이다. 어린 시절 귀몰의 손에서 자라나 환술을 배우게 되지만, 그의 잔혹함과 학대로 의누이 보음과 함께 도망쳐 나온다. 평안도 의주 물랑루에 자리를 잡고 최고의 마술사로서 명성을 떨치며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간다. 자신의 품에 안기고자 하는 기생들이 줄을 서고, 오는 기생 막지 않는 방탕한 생활 중 우연히 만난 청명으로 인해 그의 삶과 운명이 바뀌게 된다.

"내게 마술은 너무 어려워"




유승호는 조선 시대 최고의 마술사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촬영 두 달 전부터 마술 연습에 돌입했다. 마술을 처음 해 본 유승호는 "마술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다. 상대방을 속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눈동자가 떨리고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며 어려움을 토했다. 또한 "마술 기술을 차츰 손에 익었지만, 마술사분들 특유의 제스처와 여유로움을 몇 달 만에 익힐 수 없었다. 그런 부분들을 연습하면서 환희 역할을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출을 맡은 김대승 감독은 "영화를 보면 '어, 저거 CG 아니야?'하는 장면이 꽤 많을 것이다. 실제로 유승호 씨가 한 장면들이고, 마술을 정말 잘 소화했다"며 피나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마술과 캐릭터를 소화한 유승호에게 찬사를 보냈다.

2. 청나라에 못 간다고 전해라 공주 '청명' -고아라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사행단과 함께 청나라로 향하던 중 국경에 다다른 의주에서 잠시 머물게 된다. 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는 비참한 심정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에게 달린 수많은 이들과 조선의 운명을 감당한다. 우연히 절벽 끝에서 만나게 된 환희와 마술과 같은 사랑에 빠져들게 되어 원치 않는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려고 한다.

"첫 사극 도전기"



[응답하라 1994]로 안정적인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던 고아라는 [조선마술사]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했다. 사극 톤의 대사부터 한복을 입고 궁중 예절 교육도 받아야 했다. 궁에서의 예의와 법도를 갖춰 옷을 입고 걷는 것부터, 앉는 법, 서 있는 자세는 물론 극 중 붓글씨를 쓰는 장면을 위해 서예를 배우러 다녔다. 고아라는 "아무래도 조선 시대다 보니깐 조선 시대와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찾아보고 공부를 많이 해야 했다. 사극이라는 장르가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배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원활히 연기할 수 있었다"며 첫 사극 도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 강탈! '귀몰' -곽도원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로 완벽한 마술을 위해서라면 어린 아이들도 가차 없이 희생시키는 잔혹함을 갖고 있다. 환희처럼 고아인 아이들을 모아 마술의 도구로 사용한다. 마술 공연 도중 도망치던 환희와 보음에 의해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관군에게 붙잡히게 되자 그날의 복수를 되갚고자 둘을 찾아다닌다. 결국, 그들의 행방을 수소문한 끝에 조선 의주로 오게 되면서 과거의 원한을 되갚기 위한 처절한 복수를 계획한다.

"곽도원 변신 과정, 스텝 고생시킨 고생담"


청나라 마술사 역을 맡은 곽도원은 비주얼부터 파격적인 변신을 해야 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어 대사를 위해 현장에서 촬영 대기 중에도 중국어 연습을 항상 했다. "청나라 마술사 비주얼로 변신하기 위해 옆과 뒷머리를 다 깎아야 했다. 이걸 평상시에 어떻게 하고 다니나 난감했는데, 다행히 투블럭 헤어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자신 있게 다닐 수 있었다. 중국어도 어마어마하게 했다. 나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도전하게 한 작품이다"며 역할을 위해 변신한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 거꾸로 매달려야 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곽도원을 와이어에 묶어서 끈으로 당기는 스텝들의 이마에 맺히는 땀방울이 굵어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현장 에피소드를 밝혔다.

4.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는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 -이경영



강직한 성품을 지닌 사행단의 호위무사로 대비의 명을 받아 청나라로 혼례를 치르러 가는 청명을 곁에서 묵묵히 지킨다. 하지만 과거 딸을 잃은 아픔 때문에 청명에 대한 충정이 남다르다. 잠시 머무르게 된 의주에서 달라진 청명의 모습을 눈치채고 주의를 늦추지 않는다. 환희가 청명과 가까워지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책임감과 두려움에 짓눌려있던 청명이 처음으로 보여준 행복한 모습에 깊은 고뇌에 빠진다.

"고아라와의 케미, 마치 부녀지간 같아"



공주와 호위무사로 만난 고아라와 이경영은 현장에서도 부녀지간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영은 "고아라와 나이를 초월한 호흡을 자랑했다. 요즘 말로 케미가 아주 좋았다. 개인적으로 고아라의 연기에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다. 왜냐하면, 고아라의 집중력이 워낙 좋고, 청명이라는 역할에 깊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고아라의 연기를 보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호흡은 충분했을 정도였다"며 고아라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또한 "[조선마술사]를 통해서 배우 고아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믿음과 애정을 표했다.

5. 뛰어난 침술과 언변, 미모 갖춘 눈 먼 기생 '보음' -조윤희




환희의 의누이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 빼어난 의술과 언변, 아름다운 외모를 내세워 조정 관리들을 상대하며 환희단을 이끌어 간다. 좀처럼 속내를 내보이지 않지만, 환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다. 환희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으나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곁에서만 맴돌 뿐이다. 어느 날, 청으로 가는 대규모의 사행단이 의주를 지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그들을 물랑루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물랑루는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청명을 만난 후 변해가는 환희의 모습에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낀다.

"눈 뜨고도 보지 못하는 눈먼 기생이 되기까지"



아름다운 외모와 총명함을 갖췄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눈먼 기생으로 변신한 조윤희는 캐릭터를 위해 연구를 해야 했다. "기존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역할이었다. 앞을 못 보는 장애를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워 촬영 전 맹인 학교를 직접 가보고, 여러 영상을 통해 사전 연습을 했다. 감독님께서 원하신 것처럼 내가 가진 매력이 잘 묻어날 수 있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했다.


[조선마술사] 캐릭터 예고편


올댓시네마
구성
네이버 영화
발행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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