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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가위들고 머리카락도 싹둑 '누가 발연기를 논하나'

borndg님 | 2016.04.11 15:05 | 조회 321

유이, 가위들고 머리카락도 싹둑 '누가 발연기를 논하나'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누가 발연기를 논했나.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유이(28)가 열정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유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주연 드라마 MBC 주말극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지자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내는 연기를 했다.

이 장면은 극중 유이가 이서진과 이혼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에 가기 전 장면으로 자신의 마음과 달리 이서진을 밀어낼 수 밖에 없는 마음을 빗대어 표현한 것. 유이는 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가위를 들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이는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내용이 담긴 대본을 받아들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촬영에 임했다. 가발이 아닌 자신의 진짜 머리카락을 잘라야 하기 때문에 실수도 없어야 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NG가 용납되지 않는 장면이기 때문에 유이가 첫회부터 지금까지 끌고 온 감정선을 그대로 살려 집중해 촬영에 임했으며 한번에 OK 사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걸그룹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로 인해 유이는 이 드라마 방송 전 연기력 논란에 대한 우려어린 시선이 있었던 게 사실. 뚜껑이 열리고 유이는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우려는 기우임을 입증했다. 자연스러운 연기력에 시청자를 몰입시키며 호평을 이끌었다.

유이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11일 오전 "유이가 심혈을 기울여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평에 감사하며 더욱 분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계약'은 돈이 인생에 전부인 남자(이서진 분)와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여자(유이)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멜로킹' 이서진과 유이를 비롯한 출연자들의 호연, 정유경 작가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김진민PD의 세련된 연출력으로 시청자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이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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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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